사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보다 너를 간절히 더 원하신건 친할머니셨어
오늘 마침 친새할아버지의 생신이라서 기흥역 [AK& 4층 송추가마골 인 어반]에서 점심을 먹었어
그 자리에서 너의 존재를 친할머니께 말씀드렸다
깜짝 놀라시며 엄청 좋아하셨어. 심지어 양념돼지갈비를 서빙해주시던 아주머니도 너무 축하해주셔서 팁을 2만원 드렸어
너의 존재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엄청난 행복을 가져다 주고 있단다
아빠도 나이 43살이 되서야 친할머니께 효도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물론 니가 건강하게 태어나주고 성장해야 완성이겠지만
말복아 고맙다
건강하게 태어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