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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병원을 다녀왔어

나는 처음으로 너의 심장소리를 들었단다.

병원에서는 알맞은 크기로 잘 성장하는 중이라고 했고 병원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의 상담을 받았어.

병원을 나와서는 조원동 교동반점에서 짬뽕밥을 먹고 집으로 왔단다.